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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환(憂患)과 백신(Vaccine)
딸이 어제, 지나가는 말로 코비드19 사태가 종식되면 뭘 젤로 하고 싶냐고 물었다. 나도 별 생각없이 몸이 힘드니 평소 밥먹듯 하던 수영, 지인들과 만남과 입털기, 여행, 등등을 말했다.아쉽게도 그런 일상의 회복은 꽤 오래걸릴 듯 보인다.
우한에서 첫 보고된 코비드19(D624G)가 백신이 접종되는 이 시기에도 우환이 들게한다. 변종 바이러스(영국 B.1.1.7 ,남아공B.1.351 ,브라질P.1)때문이다.변종 바이러스를 위한 또 다른 백신이 필요할 가능성이 대두될 수 있기 때문인 듯 하다.
그러면, 각종 감기바이러스의 데자뷰가 될 듯 하다. 우환이 근심이라는 뜻 외에, 병이라는 의미도 있는데, 정말 우환인 코비드19와 섣부른 이별통고 대신 환우(병친구)삼고 꽤 오랜시간 와신상담(臥薪嘗膽) 내지는 수적석천(水滴石穿)하는 마음, 혹은 빅터 프랭클처럼 Nevertheless, Say yes to life 하듯이 보낼 수도 있을 듯 하다.
팔에 주사침을 타고 코비드19 백신이 들어오기를, 집단면역이 형성되기를(한계가 있긴 하지만) 간절히 기대하는 것과 동시에 코비드19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나름의 혹은 몇몇의 혹은 뭉쳐진 개미? 들의 백신을 맞거나 ,서로 놔주며 생태적 집단면역? 을 형성해가는 것도 절실해 보인다.
생태적 집단면역형성은 생물학적 집단면역형성 보다 훨 어려울 듯 하다. 나의 혹은 개미들의 낙숫물같은 백신맞기와 놔주기가 댓돌 혹은 바위를 뚫을 수 있을까? 어렵겠지만 전지구적 생태적위기가
눈앞에 닥쳐온 지금 다른 선택 대안은 보이지 않는 듯 하다.
하여튼 한 동안은 코비드19를 친구삼아 살살 달래가며 굿바이 할 날을 차곡 차곡 준비해야 할 듯 하다. With COVID19 !
덧,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은 조금 되어가나 다른 것은 long long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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