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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
아침 산책길에 만난 소나무들
조림된 듯 줄지어 있다
저나무들도 코흘리게 땅꼬마시절이
있었겠지
이제 비탈진곳에서도 올곧게 설 정도로 높게 자랐네
칼에 베여도 소리없이 송진을 흘릴줄 아네
탁한 공기를 정화하는 은은한 솔향도 풍기네
소나무의 소리없는 눈물흘림
기울어진땅에서 곧게 서있는 자태
짙은 솔향기
솔향에 무거웠던 머리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게 깨어난다
2017,11.2

솔향기
아침 산책길에 만난 소나무들
조림된 듯 줄지어 있다
저나무들도 코흘리게 땅꼬마시절이
있었겠지
이제 비탈진곳에서도 올곧게 설 정도로 높게 자랐네
칼에 베여도 소리없이 송진을 흘릴줄 아네
탁한 공기를 정화하는 은은한 솔향도 풍기네
소나무의 소리없는 눈물흘림
기울어진땅에서 곧게 서있는 자태
짙은 솔향기
솔향에 무거웠던 머리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게 깨어난다
2017,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