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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폭풍우 칠때
상상속 샹그릴라로 쫒기듯 가는
초조한 얼굴
안전망 없는데서 곡예사처럼 이쪽에서 저쪽으로 공중그네
타고 안도하는 얼굴
바닷가의 따가운 햇빛
바람
세차게 몰아치는 파도에 타고 부서지고 패인 얼굴
샹그릴라에서도
써커스장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친숙한 얼굴
부서질거 부서지고
떨어질거 떨어지고
탈거 타고난 뒤
마주하게될 나의 자화상
2017,10,7


얼굴
폭풍우 칠때
상상속 샹그릴라로 쫒기듯 가는
초조한 얼굴
안전망 없는데서 곡예사처럼 이쪽에서 저쪽으로 공중그네
타고 안도하는 얼굴
바닷가의 따가운 햇빛
바람
세차게 몰아치는 파도에 타고 부서지고 패인 얼굴
샹그릴라에서도
써커스장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친숙한 얼굴
부서질거 부서지고
떨어질거 떨어지고
탈거 타고난 뒤
마주하게될 나의 자화상
2017,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