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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오늘 미쿡 오하이오 콜럼부스에서 오신 디모데, 호프 리 선교사님께서 점심을 사주셨다.
경유까지 합해 2일이 넘도록 잠을 못자고 찾아오셔서 사주신 것이라 너무 감사하였다.
이제 자주 한국에 못나올 듯 하시다고..
그동안 치료된 치아들이 잘 유지되어 감사하다고...
매년 뵌 듯 한데 이제 자주 볼 수 없다는 말이
마음에 남았다.
한참 연배가 위이신데도 대하시는 마음이 참 따뜻하시고 온유하시다.
나도 더 나이들었을때 얼굴에 저런모습이 묻어나야 할텐데...
감사
감사를 무엇에 비유할까
감사는
마음밭을
일구는 것
딱딱해지고
사나워지고
거칠어지고
어두워진 마음을
부드럽게 아주고운 카스테라 처럼 만드는 것
이런것 저런사람을 수용하게 만드는 것
주위사람을 미소짓게 만드는 것
2019,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