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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소엽 이학상
하늘에 바람불어
구름파도가 이는 날
해신당에 빌고
자식들 생각에
눈을 지끈 감고
풍랑이는 바다로 나선다
잡힌 오징어는
아비의 목숨 건 값
엄마는 등에
아기업고
잡아온
오징어를 입술 깨물며
말린다
아기는
엄마의 눈물을
먹고 자란다
덧: 오늘 구름파도를 출근길에 보고 올 초 묵호 등대가는 길에 있는 그림과 글을 본게 생각나서 짓다.







파도 소엽 이학상
하늘에 바람불어
구름파도가 이는 날
해신당에 빌고
자식들 생각에
눈을 지끈 감고
풍랑이는 바다로 나선다
잡힌 오징어는
아비의 목숨 건 값
엄마는 등에
아기업고
잡아온
오징어를 입술 깨물며
말린다
아기는
엄마의 눈물을
먹고 자란다
덧: 오늘 구름파도를 출근길에 보고 올 초 묵호 등대가는 길에 있는 그림과 글을 본게 생각나서 짓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