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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작은 공감

살고싶은 곳

美親세상 2026. 10. 18. 10:10

살고싶은  곳           소엽    이학상

사는 것에
쫓기고 쫓겨
밀려 밀려
내려온 곳

낯설고
낯설더니
내일이
아득하더니

바다와 산
바람과 꽃
해돋이처럼

자연스럽게
부자연을 털고

살아오른 곳
끝끝내
살고싶은 곳

시와 함께
춤추는
작은 정원

꿈에도  그리운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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