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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소엽 이학상
하늘의 구름
멋있죠
적운
층운
뇌운
양떼운
잡으려고 다가서면
멀리가고
잡은 듯 한데
모래처럼 사리지고
신기루 같아요
맛도 못느끼죠
손에 잡히는 솜사탕이
더 살갑죠
그맛으로만 살 수는 없지만
돌고
돌고
돌아버리는
나그네 길
잠시
달콤함은 주죠
뜬구름과
솜사탕
사이로 걷는
딴소리인데
묘한 화음이 나는
아슬아슬한
그길










뜬구름 소엽 이학상
하늘의 구름
멋있죠
적운
층운
뇌운
양떼운
잡으려고 다가서면
멀리가고
잡은 듯 한데
모래처럼 사리지고
신기루 같아요
맛도 못느끼죠
손에 잡히는 솜사탕이
더 살갑죠
그맛으로만 살 수는 없지만
돌고
돌고
돌아버리는
나그네 길
잠시
달콤함은 주죠
뜬구름과
솜사탕
사이로 걷는
딴소리인데
묘한 화음이 나는
아슬아슬한
그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