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성찰
먹고싶은 빵
美親세상
2020. 5. 22. 16:09
먹고싶은 빵
지난 주말 갑갑해서 아내와 딸을 데리고 산정호수에 다녀왔다. 한적한 호수를 상상하고 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지역축제 열린 듯 사람들이 많았다.다들 이심전심 인 듯 했다. 진해 벗꽃 축제가 감염 걱정이라는데, 빈말은 아닌 듯 싶다.
요즘 지역맘카페에 맘들의 고충이 많이 올라오는데,
삼식이건으로 속이 부글부글한 맘들이 많이 늘어간단다. 남편이 신천지관련 코비드 접촉자라 이주간 자가격리 들어가게되어 맘들끼리 모이지도 못하고 짜증게이지가 확 올랐단다. 치과도 맘카페에 좋지않은 일로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하면 고생하는데, 20002가 욕을 좀 많이 먹는중..어쩔란가?
이게다 20002가 모략이 듬뿍들어간 공갈빵을 너무 많이 멕인 결과이니 자업자득 아니겠는가?
요즘엔 팩트가 조금 들어간 유사 공갈빵도 대량으로 유통되어 가슴 답답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즘 같아선 공갈빵(공갈빵 만드는 분들에겐 진심 미안하지만)은 쳐다보기도 싫다.
이런 빵을 먹고 싶다.
코비드19 바이러스 감염에서 안전한 안전빵
분노게이지 올려서 앵그리버드상 만드는 바이어스걸린 말과 글 대신 가슴뻥 뚫어주고 인상펴주는 웃음빵
스트레스풀어주고 옛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단팥빵
이런빵 너무 먹으면 확찐자 될려나?
그래도 먹고 싶다. 진심!
202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