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작은 공감
조각보
美親세상
2020. 5. 15. 12:05
조각보
어딘가 쓰다 남은 쓸모없는 천조각들
모양도 색도 제각각
미련없이 버려질것들
한땀 한땀 잇대어진것을 보니
조각천들의 새로운 변신
단색 , 원색의 화려함도
흠없는 원단의 말끔함도 없지만
다채로움중의 조화로움이 보이고
다양한 천조각들의 화음이 들린다
천상의 그림이고 화음이다
2017,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