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작은 공감

스카이 블루

美親세상 2020. 9. 4. 14:44


소슬 바람의 기운이 이는걸 보니
가을의 초입

하늘은 높고
푸르다

뭉게구름 몽실몽실

오늘 만큼은
아니 이 가을 만큼은
스카이 블루야

징글징글한
코로나 블루

다 덮어
잊게 해다오